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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후쿠오카 일본여행기 1일차.

by 제노아스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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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노아스입니다. 요즘 코로나도 많이 호전되고, 날씨가 좋아진 요즘 저가항공사에서 대폭 할인을 통한 많은 해외여행이 유행중에 있는데요.
저도 요번에 좋은 기회를 통해 가까운 일본의 후쿠오카로 여행을 3박4일간 다녀오게되었습니다. 첫 일본여행으로 두근두근 설렘가득한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기행을 써보려합니다. ㅎㅎ
 
그럼 한번 가보실까요? 

1. 출국

금요일 일찍 새벽 5시 첫 시내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새벽 버스라 그런지 비행기 시간을 염두하여 미리 준비하였으나, 워낙 버스기사님의 베테랑 운전실력으로 2시간만에 금방 도착하여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공항에는 벌써부터 짐을 부치기 위해 인산인해였습니다. 
대략 이 시간에도 제일 긴줄을 기준으로 약 40분정도를 걸려 짐을 부쳤습니다. 주의할 사항은 휴대폰(카카오톡)으로 발권준비한 줄과 일반 종이표로 발권준비하신 분들의 줄이 다르오니, 이점 참고하셔서 줄서야 합니다.
 
입국수속을 마친뒤에는 인터넷 면세점에서 미리 구매한 면세품을 인도장에서 찾고, 출국장으로 향했습니다. (참고로 탑승구 100번이상의 경우, 항공트레인을 타고 이동해야하니, 모두 볼일을 본뒤 최소 탑승 20분전에는 항공트레인을 타러 가야합니다.)
 
이후, 출국장에서는 준비해둔 e심을 활용하여, 데이터 사용 및 휴대폰 전화를 전환한뒤, 탑승하였습니다. 다행히 바로 일본 도착하자마자 4G이지만 데이터 사용이 잘 터졌습니다.

 

2. 일본으로 입국!!

비행기를 타고 약 1시간여정도 후, 금방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는데요. 공항은 작아서, 바로 쉽게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안내판이 잘되어있어서, 미리 VWJ으로 입국심사에 필요한 자료 3가지(코로나증명, 입국심사, 세관심사)만 잘 해두면 간단히 확인뒤 패스가 가능했습니다. 
 
이후, 1층으로 내려와 얼른 짐을 찾고 밖으로 나오니 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카타역에 있는 호텔로 체크인겸 짐을 맡기기 위해 하카타행 버스를 타야했는데, 바닥에 가는 경로랑 주변에 있는 안내요원분께서 가는 행선지 별로 안내를 해주시니, 쉽게 버스를 찾아 설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버스는 뒷문으로 짐을 갖고 탑승하고, 탑승시, 발권표를 뽑은뒤, 내릴때 뽑은 발권표와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고 내려야 합니다. 잔돈은 지불하지 않으니, 미리 버스기사분 옆의 환전통에서 돈을 알맞게 환전하여 지불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후쿠오카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가는데 1인당 270엔을 지불하였습니다.

 

3. 스미요시신사 방문

저희는 원래 계획일정이라면, 오자마자 숙소 체크인과 짐을 맡긴 후, 다자이후로 가는 버스를 타고 여행을하려 했으나, 출발하는 비행기의 연착으로 인하여.. 갑자기 일정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미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가 넘었기에 우리는 조금 고민을 하고 하카타역 인근의 여행지를 돌아보고 맛있는 것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가는길에 너무 허기가져서 들른 세븐일레븐에서 맛있는 산도와 삼각김밥을 구매했습니다. 
첫 일본 편의점 이용에 있어서 무엇을 먹어볼지 몰라 너무 고민을 하였으나, 결론은 모두가 많이들 찾는 산도와 삼각김밥을 함께했습니다. ㅎㅎ 정말 우리나라 샌드위치나 삼각김밥과는 또 색다른 맛이 느껴졌습니다.
 

하카타역에서 약 30분정도 이것저것 먹으면서 구경하면서 도착한 스미요시 신사는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워낙 날씨도 좋았던 봄날이라, 방문객들이 많이 있었고, 예배를 드리는 곳이라 그런지 모두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참고로 사진이나, 휴대폰 사용 등이 조금 어려운터라, 멀리서 전경만 찍었네요.
정말 신사는 우리가 본 일본만화 같은데서 나오는 분위기와 유사하였고, 관리하시는 분도 전통복장을 입고 관리하시다보니, 자칫 실례가 될까 싶어 섣부르게 행동하기는 어려웠으나, 마치 우리나라의 절을 구경하듯이 조용히 지나가면서 보았습니다.
 

4. 저녁식사[니쿠이치 하카타점]

우리는 스미요시 신사를 구경하고 주변길거리를 구경한뒤 사전에 예약되어있는 저녁식사[니쿠이치 하카타]장과 시간이 애매하게 하여, 중간에 배고픈 허김을 참지 못하고, 하카타 역 지하1층에 있는 식사코너에 가서 간단히 맥주한잔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5시쯤 이른 시간에도, 하카타역 지하에는 많은 사람들이 벌써 저녁식사와 간단한 맥주를 하기위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는데요. 우리가 들어간 한 맥주집에는 간단한 맥주와 안주를 파는 곳이었는데, 처음엔 간단한 먹거리 정도로 생각했으나, 우리가 시킨 맥주와 문어다리 튀김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일본 식당에서 먹어보는 자리라 기대됨도 많았는데, 그 기대 이상이라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일본음식은 거의 우리나라와 유사하기도 한데, 우리가 먹는 회나 김, 초밥, 소고기류 등이 거의 일식에서 비롯된 점이있어서 그런것인지, 확실히 더 그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미리예약한 저녁식사가 7시예약이지만, 너무 맥주집음식이 맛있어서 안주하나를 더시키고 야무지게 먹고, 저녁식사장인 니쿠이치 하카타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니쿠이치 하카타점은 워낙 유명한 소고기 집으로 예약을 1개월전에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하지 않을경우, 방문하게 될경우 웨이팅이 긴지라, 방문이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니쿠이치 하카타의 외관은 매우 깨끗하며 친절히, 웨이팅석까지 바깥에 있습니다.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예약을 해뒀다하니, 자리를 안내해주셨고, 태블릿으로 메뉴를 신청하는 터라, 한국어 패치가 다되어있어, 손쉽게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2인이서 2~3인 모둠셋트에 아사히맥주와 하이볼맥주를 시켰는데요.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고기 한점한점을 굽는 스타일은 한번에 고기불판에 구워먹는 우리식과 방식에는 차이가 있었으나, 오히려 정갈하고 조용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적은양은 아니지만, 적당한 양으로 맛있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꼭 고기를 드실때는 양배추무침을 포함하여 같이 주문하셔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양배추 무침의 경우, 일본에서는 고기를 먹는 습관이 늦게 길들여져, 속에 탈이 자주나기에 위와 소화에 좋은 양배추를 같이 곁들여 먹는 것이 습관이 되어 이렇게 먹는다하니, 이점도 팁으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같네요.
 
이상으로 일본여행 1일차 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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